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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천국 라오스 여행 - 비앤티앤 방비앵 블루라군 워킹스트리트 탐논동굴 튜빙 롱테일보트 탐쌈동굴 카약

쫑굿 2023. 6.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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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 개인마다 서로의 목적과 의미가 다르듯이,

나라마다 다른 특색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와 인접해 있는

라오스는 근접해 있는 나라들과는 다소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를 중심으로 하는 유적관광이 가장 특징적이라고 하겠고,

베트남은 해변중심의 호텔과 리조트 등 휴식을 겸한 여행을 하기에 좋은 지역이고,

태국은 오래 발달된 관광업이 이미 많이 자리 잡은 나라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라오스는 이들과 근접해 있기는 하지만 아직 관광업이 많이 발달되지 않은 지역입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크고 높은 건물이나 대규모의 관광지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라오스가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이런 개발되지 않은 소박하고 순수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오스 여행은 다른 나라들에서의 여행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라오스 여행을 계획했을 때에는 아무 생각도 없이

TV여행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블루라군 정도만 생각을 하고

새벽에 맥주를 마시다가 우연히 본 홈쇼핑에서

가성비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술김에 신청을 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 라오스 여행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여행 중 하나로 기억되었습니다. 

 

첫째 날 도착해서 갔던 비앤티 앤의 개선문입니다.

넓은 광장 안에 혼자 솟아있는 개선문은 그리 크지도 않고 그리 화려하지도 않았습니다.

나중에 인식했지만 바로 라오스의 그 모습이었습니다.

 

라오스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점 중의 한 가지는 바로 액티비티였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액티비티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히려 태국 같은 곳이 더 많은 그리고 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라오스의 액티비티는 좀 더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강에서 카약을 타고 물길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2인 1조인데 안전요원이 같이 탑승합니다.

사실 힘이 들 경우 많이 도와주십니다.

강을 타고 내려가면서 보는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발가벗고 수영하는 마을 아이들도 볼 수 있고, 물소 떼가 물가에서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탐논 동굴에서의 튜브타기입니다.

장비가 튜브 하나라 처음에는 해야 하나 하는 고인을 했었는데 가이드의 강력한 권유로 얼떨결에 하게 되었습니다.

튜브를 타고 줄을 잡고서 동굴 속을 왕복으로 갔다 오는 것이었는데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웃고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물이 굉장히 차가웠는데 어느 정도 가다 보면 안전요원들이 물 뿌리기 장난을 쳐 줍니다.

이때부터 서로 소리지르로 웃고 하면서 튜빙체험을 끝냈습니다.

마지막 동굴에서 나오면 서비스로 튜브 뒤집어 줍니다. 

 

탐쌍동굴, 코리리 동굴이라고도 합니다.

동남아에서 많은 동굴을 다녀봤는데 다른 종유석 동굴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선상에서의 식사입니다.

라오스 여행에서 또 하나 더 마음에 정말 들었던 것은 음식입니다.

정말 푸짐하고 다양하게 나오는데 맛없는 음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석식으로 먹었던 무제한 삼겹살도 최고였습니다.

 

롱테일보트를 타고 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그리고 돌아서 다시 상류로 왔습니다.

모터로 작동되는 보트라 힘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냥 앉아서 주변 경치 구경만 하면됩니다.

속도가 꽤 나는 편이어서 스릴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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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티 앤의 불상공원, 붓다공원입니다.

다양한 불상들이 공원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스폿들이 많습니다. 

 

드디어 블루라군에 왔습니다. 물 색깔이 정말 푸른색입니다.

에메랄드색깔이 사진보다는 실물로 볼 때 더 아름답습니다.

물에 들어가서 수영도 하고 위에서 점프도 할 수 있고, 밧줄 타고 점핑도 가능합니다.

 

블루라군 수영 후의 식사시간입니다.

여기 음식도 여전히 맛있습니다. 

 

제가 라오스에서 했던 액티비티 중 최고의 액티비티였습니다.

1시간 정도 버기카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것이었는데,

하고 나면 옷에 먼지 장난 아니게 묻어있습니다.

다른 팀들과 조인이 되어서 40대 정도가 함께 달렸던 것 같습니다.

안전을 위해 가이드와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고,

교차로 마차 안전요원들이 교통통제 다 하고 있었습니다.

버기카의 모습은 허접하지만 굉음소리와 달릴 때의 쾌감은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밤 풍등날리기입니다. 소소한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비엔티안 · 라오스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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