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스토리

1. 여행 준비하기 이탈리아 로마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것이 숙소였습니다. 항공편은 다행히도 인천 - 로마 - 파리 - 인천의 경로로 다구간을 예약했는데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1인당 150만 원 정도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 3개월전에 항공권 구매를 예약해 놓고 한참 동안 여행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출발 1개월 전이 되어서야 다시 여행계획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항공권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숙소였는데, 그 동안 너무 신경을 쓰지 못했음을 반성하며 숙소 유형부터 정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인민박으로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이후로 한인민박도 조식이나 석식을 제공하는 곳이 많이 없어졌고, 평을 보니 그다지 좋은 평도 아닌 것 같아 고민을 했습니다. 한인민박이 가격면에서는 다소 싸..

이탈리아 로마에서 꼭 가볼 만한 곳 12는 올해 1월 아내와 4박 5일의 로마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적인 편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아마도 대부분은 공감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로마를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의 숙소를 테르미니 역 근처로 잡으시게 됩니다. 많은 숙소들이 테르미니역 부근에 있고 교통도 양호하기 때문입니다. 로마는 대부분의 유적지가 테르미니 역에서 반경 2.5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테르미니역을 기준으로 남쪽과 동쪽으로 대부분의 유적지가 있기 때문에 테르미니 역 주변으로 숙소를 잡이시는 것이 동선에도 매우 유리합니다. 로마에서 여행을 하신다면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타시는 것보다는 걸어서 도보로 여행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테르미니역에서 가..

로마 4박 5일의 여행에서 우리는 도보여행을 추구했습니다. 로마 대부분의 관광지가 우리가 있었던 테르미니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을 탈 필요를 크게 느끼지를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로마 시내 중심지는 현대식 건물이 없고 아주 오래된 건물들만 있어서 관광지와 관광지를 걸어가면서도 관광지를 걷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테르미니 역에서 가장 먼 곳이 바티칸시티였는데 바티칸시티도 도보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바티칸시티를 2번 갔었는데 한 번은 도보로 한 번은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4박 5일 동안 로마에 머무르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트레비분수는 5번 이상은 갔던 것 같습니다. 트레비분수의 위치가 관광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었고 어떤 때는 관광지로 가다가 우연히..

1월 1일 새해 첫날을 이탈리아 로마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새해 첫날이 일요일이어서 우리는 콜로세움 경기장을 무료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에서는 매월 첫 번째 일요일 모든 관광지 입장료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혹시 매월 첫번째 일요일을 포함해서 로마 여행을 하신다면 잊지 마시고 무료관람을 꼭 해보세요. 로마에서 입장료를 받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은데,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언덕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과 성천사성 정도입니다. 숙소를 테르미니 역 근처로 잡았기 때문에 콜로세움 경기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10분 정도 오니 콜로세움 경기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콜로세움 경기장 위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구글맵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대중교통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