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자유여행 - 콜로세움 경기장

1월 1일 새해 첫날을 이탈리아 로마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새해 첫날이 일요일이어서 우리는 콜로세움 경기장을 무료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에서는 매월 첫 번째 일요일 모든 관광지 입장료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혹시 매월 첫번째 일요일을 포함해서

로마 여행을 하신다면 잊지 마시고 무료관람을 꼭 해보세요. 

로마에서 입장료를 받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은데,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언덕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과 성천사성 정도입니다. 

 

숙소를 테르미니 역 근처로 잡았기 때문에 콜로세움 경기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10분 정도 오니 콜로세움 경기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콜로세움 경기장 위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구글맵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대중교통보다는 도보를 추천하는 이유는

첫번째 : 무료입니다.

두 번째 : 걸어서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기다리는 시간 포함하면

오히려 대중교통이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 번째 : 테르미니 역에서 콜로세움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경로에

멋지고 아름다운 건물들과 관광지도 모두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도보로 이동하다 보니 콜로세움 경기장 입장권 판매소 측면으로 왔습니다. 

콜로세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인데,

입장권을 받으려면 줄을 서야 하기에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테리미니 역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하여

8시 40분 정도에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매표소 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무료관람일이라 관광객이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줄을 선 시간은 8시 45분경입니다.

앞에 대략 100명정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9시가 넘어도 매표소가 운영을 안 합니다. 

9시 10분이 넘어서야 줄이 서서히 앞쪽을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대략 9시 30분 경에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입장권을 받고 바로 매표소 앞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보안검사를 합니다.

보안검사 통과하고나면 자유롭게 이동하며 콜로세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와 팔라티노언덕을 다 관람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입니다. 

콜로세움 관람하고 입장권 버리시면 포로로마노와 팔라티노 언덕을 관람할 수 없습니다.

팔라티노 언덕으로 가면 다시 입장권 검사를 합니다.

팔라티노 언덕 입구에서 입장권 검사가 끝나면 입장권을 필요 없습니다.

팔라티노 언덕과 포로로마노는 이어져 있기 때문에 따로 입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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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찍 왔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고 이동하기가 매우 여유로웠습니다.

콜로세움 경기장은 안전 문제로

동시 입장객을 3000명 이내로 조절한다고 합니다. 

콜로세움 경기장은 꼭 일찍 오셔서 첫 번째로 관람을 하고

팔라티노 언덕과 포로로마노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콜로세움 경기장의 한쪽이 무너져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보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지진으로 인해서

경기장 일부가 무너졌다고 합니다.

 

이곳이 콜로세움 경기장 지하입니다.

이곳에 수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모의 해전을 했다고 합니다.

상상이 되지는 않지만 2,000년 전의 건축기술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콜로세움 경기장을 관람하고 나오면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개선문이 여기에 있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모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콜로세움 · Piazza del Colosseo, 1, 00184 Roma RM,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