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필리핀 세부 막탄 비리조트, be리조트 숙박후기

쫑굿 2023. 6.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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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3박 5일 패키지여행으로 묵었던 세부 막탄의 비리조트입니다.

패키지여행을 신청하고 날짜 지정한 후에 3일 묵을 숙소가 비리조트라고 하길래

구글 검색을 통해 알아봤더니 3성급 호텔에 별점은 4.2점이었고

개인 예약 시 10만 원을 웃도는 금액으로 1박을 예약할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시내에서 좀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는 것 빼고는

시설이나 모든 면에서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며 비리조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새벽 도착 비행기라 비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쯤이고, 주변에는 깜깜했습니다.

다행히 미리 주변을 검색을 하고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가이드를 통해서 숙소 가는 길에 마트를 들리자고 했는데, 도착한 곳이 한인마트였고,

직원은 모두 필리핀 현지 직원이네요.

생수, 맥주 등을 구입하고 나니 필리핀 치고는 꽤나 비싼 가격을 지불했어요. 다시는 여기 오지 말아야지....

 

간판 조명이 주변 나무색과 너무 조화롭게 연출되었네요.

비리조트는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서 앞을 통해 바다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다에서 수영을 하기에는 적절치 않았습니다.

일단, 바닷가로 나가면 삐끼 아저씨들이 정신 없이 말을 걸어옵니다.

각종 액티비티 하라고 흥정을 하고, 잘 놓아주지 않습니다.

바닷물 또한 그리 깨끗하지 않습니다.

그냥 발을 담그고 올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늘이 없어서 필리핀의 따가운 햇살을 직접 맞기에는 지집니다. 

 

비리조트에는 수영장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위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자연적으로 건물과 측면 벽을 통해서 수영장에 그림자가 지는

오전 10시 이전과 오후 3시 이후에 사용을 추천 드립니다.

한낮에는 수영은 가능한데 햇살이 너무 따가워요.

 

수영장에는 선베드가 있어서 자리 잡고 나면 직원이 큰 수건 가져다줍니다.

물론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샤워도 하라고 일러줍니다. 샤워는 수영장 옆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냥 물 뿌리고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직원들은 엄청 친절합니다.

수영장 안쪽에 체력단련실도 있습니다.

간혹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조그만 포켓볼 당구대도 하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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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쪽으로 나가면 모래사장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썬베드와 쉴 곳이 마련되어 있고요.

사람이 별로 붐비지는 않습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밤에 나와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쉬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해변 쪽에서 바라본 비리조트입니다.

왼쪽에 있는 타워크레인은 리조트 옆에 공하사는 곳입니다.

리조트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밤에 찍은 모래사장입니다.

야경이 너무 예쁘고 사진도 잘 나오네요.

연인끼리 오시면 밤에 나와서 사진 찍고 맥주 한잔 하기 좋습니다.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딱입니다.

다행히 벌레나 모기도 없어서 오래 있어도 무방합니다. 

 

아침 조식은 뷔페식입니다.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밥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끝에 바로 해주는 오믈렛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요리류는 전체적으로 조금 짜기는 하지만, 필리핀 음식이 한국에 비해서 대부분 짜더라고요.

식당에 공간 충분하고, 자리 없어서 헤매는 경우는 없습니다.

직원들이 테이블 비면 바로바로 정리해 주어서 회전도 빠르고요.

새로 세팅해 주는 식기도 청결합니다. 

 

객실은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TV설치되어 있지만 방송은 1개만 나왔습니다.

프런트에 문의를 해 보니 현재 케이블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3일 내내 방송은 1개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원리 그런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에어컨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

방에서 나갈 때 틀어 놓고 나갔는데도 돌아와 보니 계속 켜져 있더라고요.

돌아와서 방이 시원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방에는 작은 냉장고 하나, 커피포트 하나, 그리고 금고 하나 있습니다.

물로 전화기 있어서 프런트데스크랑 통화 가능합니다. 

비리조트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잘 관리된 느낌이었습니다.

직원분들 모두 다 친정하시고, 영어도 잘 통합니다.

직원들 숫자도 많습니다.

어딜 가나 여기저기 직원들이 상주해 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돌아오면 생수나 간단히 먹을 간식, 맥주, 음료수 등은

리조트 나와서 우회전하면 걸어서 3분 정도 위치에 세븐일레븐 있습니다.

편의점이라 비쌀 줄 알았는데 세부 시내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별로 가격차이 안 납니다.

그런데 외진 곳이라 밤에는 이동 자제해 주세요.

한 밤중에는 너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여요.

 

 

비 리조트 막탄 · Punta Engaño Rd,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 · 리조트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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