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꿀팁!
방콕 대중교통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방콕은 택시 요금이 한국에 비해서 훨씬 싼 편입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보통 20~30분 정도 시내 중심가에서 숙소나 관광지를 오갈 때
120밧에서 150밧 정도 요금이 나옵니다.
물론 거리에 따라 약간의 요금 차이는 있습니다.
방콕에서 마지막날 공항 이동할 때 밤 11시에 볼트로 택시를 불렀는데
260밧이 나왔습니다.
거리는 31Km였고,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거린 것 같습니다.
태국도 택시요금이 시간과 거리를 복합 적용해서 요금이 계산됩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택시나 버스를 타게 되면
요금도 많이 나오지만 엄청난 교통체증 속에서 꼼짝없이 시간만 허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길이 많이 막히는 시간대에는 지하철이나 전철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콕의 철도 운송수단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스완나폼 공항과 시내를 운행하는 공항철도입니다.
두 번째는 방콕 중심지를 운행하는 지상철인 BTS입니다.
세 번째는 방콕 중심지를 운행하는 지하철인 MRT입니다.
우리나라는 지하철 국철 모두 환승이 가능하고 연계가 잘 되어 있지만
태국은 세 노선 모두 개별적으로 운행됩니다.
즉, 환승이 안됩니다.
갈아타려면 표를 따로 사야 하기도 하지만,
내려서 개찰구를 나와서 조금 이동을 해서 다시 표를 사고 타야 합니다.
조금은 불편한 시스템입니다.
방콕 BTS, MRT, 공항철도는 모두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다만 환승이 안되고, 서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단, 출입구는 우리나라 지하철 역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들어갈 때는 표를 탱크 하면 문이 열립니다.
나올 때는 표를 반납하면 문이 열립니다.
표는 나올 때까지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BTS(지상철) 표는 이렇게 카드형으로 생겼습니다.
많이 낡아 보이는데, 재사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공항철도와 MRT(지하철) 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큰 토큰형태입니다.
두 개를 구매했는데 한 개는 빨간색, 또 다른 한개는 까만색이 나왔습니다.
색깔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BTS(지상철) 입장 시에는 카드를 보시는 것 처럼 태그 하면 문이 열립니다.
공항철도나 MRT(지하철) 입장시에는 보시는 것처럼 토큰을 태그하면 문이 열립니다.
BTS 내부는 깔끔하고 승객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방콕의 에어컨 없는 버스요금이 8밧, 에어컨 있는 버스요금이 20밧인걸 감안하면
태국 BTS나 MRT는 비교적 요금이 높은 편이라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태국 BTS나 MRT 요금은 가는 역 수에 따라 운임이 결정되는데,
최소 17밧에서부터 시작합니다.
BST를 타고 출구로 나갈 때에는 보시는 것처럼 카드를 넣어서 반납하시면 됩니다.
공항철도나 MRT를 나갈 때도 마찬가지로 보시는 것처럼 토큰을 반납하고 출구가 열린 후에 나가시면 됩니다.
BTS 타고 나가는 출구에서 김희철을 많이 닮은 사진이 있어 한 번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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