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안성 정가네 돼지국밥

쫑굿 2023. 7. 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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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어머님을 모시고 안성 정가네 돼지국밥집을 다녀왔습니다.

천안 입장에서 가까운 맛집을 검색하다가

천안 시내보다는 더 가까운 안성에 돼지국밥집이 맛집이라고

안성 맘카페에서 칭찬이 자자하길래 한번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천안 입장에서 자차로 12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왕복 2차선 산업도로 변에 위치해 있고

차량 통행이 그리 많은 도로는 아닙니다.

식당 앞에 주차장이 바로 있고 저희가 갔을 때는

저녁 6시경이었는데 주차장이 거의 꽉 차 있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주말에는 휴게시간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새벽 6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입니다.

 

저희가 왔을 때는 테이블이 반도 안 찼었는데

계산하고 나갈 때는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이 만석이었습니다.

안성 맛집이라고 하니 역시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중에는 점심시간에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방도 오픈식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해 보입니다.

서빙하시는 분은 외국인이신데 주문할 때 큰 문제없이 의사소통됩니다. 

 

식사 주문하면 밑반찬과 함께 순대와 부속이 약간 나옵니다.

사진 찍기도 전에 이미 먹어서 양이 적어 보이는데 실제는 조금 더 많습니다.

순대가 6개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냥 맛보라고 주는 것 같습니다.

양은 크게 기대하시 마세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돼지국밥은 수육과 돼지 부속이 포함되어 나오고

수육국밥은 부속을 제외하고 수육만 얇게 썰어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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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한 개와 각종 부속들이 함께 나오는 돼지국밥입니다.

돼지국밥에는 수육과 부속이 함께 나왔는데

매우 연하고 부드럽고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아내와 어머니는 수육국밥을 먹었는데

수육만 있어서 그런지 조금 퍽퍽했다고 합니다.


맘카페에서는 냄새가 전혀 안 난다고 했는데

제가 예민한 것인지 저는 약간의 고기 비린맛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 나올 때 전혀 간이 안되어서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간을 조금 해야 합니다.

저도 간을 하고 들깨가루와 양념장을 넣고 나니 비린 맛은 없어졌습니다.

 

가격은 평범하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습니다.

딱 적당한 가격입니다.
저는 병천에서 순대국밥을 많이 먹어본 탓에

정가네 돼지국밥이 크게 맛있게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병천에 순대국밥 맛집이 워낙 많은 탓에

맛있는 국밥을 많이 먹어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정가네 돼지국밥은 병천 순대국밥에서

순대를 빼고 먹는 맛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맛 평가입니다.

하지만 병천 순대타운에서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맛집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정가네 돼지국밥 ·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 270

★★★★☆ ·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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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돼지국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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