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천안 쌍용동 짬뽕맛집 아빠짬뽕 짜장밥맛집

쫑굿 2023. 5. 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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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소문난 짬뽕 맛집 "아빠짬뽕"을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짬뽕을 워낙 좋아하는 바람에 저는 짬뽕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반 강제로 짬뽕집을 순회하곤 합니다.

이전에는 홍굴이 짬뽕에 반해서 한 동안 홍굴이 짬뽕만 다녔었는데 저희 집하 고는 너무 멀어나 주말에나 가끔 다녔습니다.

다행히 홍굴이 짬뽕이 신방동에 생겨서 자주 다니곤 했는데 갑자기 폐업을 하는 바람에 짬뽕 단식에 들어갔었죠.

홍굴이 짬뽕은 엄청난 홍합의 양을 자랑합니다.

칼칼하고 매운맛도 일품이고요.

홍굴이 짬뽕은 나중에 기회 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빠짬뽕 앞입니다.

아빠짬뽕은 점심시간 전/후로는 항상 대기줄이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공휴일이라 12시 전에 왔는데도 약간의 대기가 있네요.

저희는 3번 째로 대기 중이었고 2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많이 기다리지 않은 편이라 만족합니다.

대기표가 따로 있지는 않고 직원분이 자리 나면 부르는 시스템입니다.

직원분이 순번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라 다음분 누구시죠?라고 물어보면 자기 순서에 얘기하시면 됩니다.

가게 앞에 약간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자리가 있으면 여기 앞에 2~3대 정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게 앞에는 거의 자리가 나지 않더라고요.

 

아빠짬뽕은 원룸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로변에서 한 블록 뒤에 위치해서 씨끄럽고 정신없지는 않네요.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10여 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요.

주차장 앞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구요. 자동은 아니더라고요.

가게에 말씀하시면 입/출차 시 열어줍니다.

저희는 항상 주차장 앞에서 전화로 열어 달라고 요청드리는 편입니다.

전화드리면 거의 바로, 30초 이내로 열어주십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아도 많이 붐비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항상 이곳에 주차를 하고 주차하는데 큰 불편이 없었네요.

아마도 이 주변 사시는 분들이 많이 오나 봐요. 포장 주문도 가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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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은 매주 일요인을 휴무이네요

일요일은 빼고는 매일 11시부터 3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위의 안내를 보니 예전에는 8시까지 영업을 하셨나 봐요.

엄청 힘들었을 듯합니다.

라스트 오더는 3시까지라고 하네요.

 

메뉴는 위에 보시는 것처럼 많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저희는 짜장밥이랑 아빠짬뽕 먹을 거라서 상관없습니다.

맛집인데도 불구하고 짬뽕이 9천 원이면 요즘 물가치고는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참고로 짜장밥 시켰습니다. 

 

탕수육도 시키는 분들이 있으시긴 한데

식사시간 붐빌 때에는 탕수육을 시키면 요리 나오는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합니다. 

 

저의 최애 메뉴 짜장밥입니다.

짜장소스와 오므라이스처럼 생겼는데, 아래는 밥이 있고 위에 계란부침 같은 것이 나오네요.

양은 적지 않습니다.

혼자 먹으면 배불리 먹고 씩씩거릴 정도 양이 되고요, 짜장 소스 엄청 맛있습니다.

간도 적절하고, 풍미가 좋습니다. 계란부침은 계란 서너 개 넣은 것처럼 양이 많습니다.

밥이랑 섞으면 거의 볶음밥처럼 됩니다.

여기에 짜장소스 비벼서 먹으면 그야말로 JMT...

 

밑반찬은 3가지 김치, 단무지, 양파절임 나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입니다.

짜장밥에는 당연히 짬뽕국물 나오고요.

아내가 짬뽕을 시켜서인지 아마 같이 해서 제 것에 약간 담아준 듯합니다.

아내 짬뽕이랑 비교해 보니 맛이 비슷하더라고요.

이러면 짜장밥 먹으면서 짬뽕도 공자로 먹은 느낌입니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짬뽕입니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고요. 국물 정말 맛있습니다.

맵기는 그다지 맵지는 않은 편이고, 국물의 구수함이 일품입니다.

육수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홍합 빼느라고 손가락이 매번 아픕니다.

홍굴이 짬뽕에 비해서 홍합이 많지는 않지만 먹기 좋을 정도로 나옵니다. 

 

해산물 들어간 것 보이시죠? 

 

아빠짬뽕이랑 짜장밥에 곁들여 나온 짬뽕국물이랑 비교했는데 짜장밥에 곁들여 나온 짬뽕국물이 더 맛있더라고요.

아마도 아빠짬뽕에는 면이 들어가면서 국물이 좀 싱거워져서 그렇지 않았나 혼자 추측해 봅니다. 

 

가게가 넓지는 않습니다.

2인석, 4인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테이블이 약간씩 떨어져 있어요.

공간이 여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습니다. 그야말로 적당합니다.

오늘은 20분 대기하고 들어가서 6분 만에 주문한 음식 나왔네요.

평소보다 무척 빨리 나왔어요. 보통은 10분 이상 기다렸던 기억이 나는데....

 

 

 

아빠짬뽕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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