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을 마치고 귀국 길에 올랐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새벽 3시 출발이라 밤 12시에 택시를 타고 스완나폼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을 일찍 먹기는 했는데, 에어아시아 저가항공을 타고 인천으로 가려면
아침까지 식사를 못할 것 같아서 공항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새벽 시간이라 식당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보딩패스를 받고 출국 수속을 부지런히 마쳤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새벽에 출발하는 항공편도 꽤나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방콕 공항 면세점의 조명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온 시간이 새벽 1시가 넘었는데도
대부분의 매장이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새벽시간에 대부분의 매장들이 문을 닫았던 것과는 달리
방콕 스완나폼 공항 면세점은 대부분 새벽에도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명품 매장들도 대부분이 영업중입니다.
스완나폼 공항의 특징 한 가지는
면세구역으로 들어오면 흡연구역이 하나도 없습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은 이점 미리 숙지하시고 출국수속하기 전에 미리 피우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면세담배도 구할 수가 없습니다.
면세점들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영업 중에 있습니다.
저는 일단 에어아시아를 타고 가기에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였고,
두 번째로는 생수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하게도 면세구역에 간단히 식사를 할 곳이 있었습니다.
식당 같은 곳에서 요리를 즐길 수는 없었지만,
햄버거나 피자 등 양식요리를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음료와 간식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음료는 보통 5,000 원에서 7,000 원 정도 합니다.
피자 가게도 있습니다.
보통 작은 피자 한판, 콜라 한잔, 샐러드로 구성된 세트가 25,000 원 정도 합니다.
본촌 치킨도 입점해 있습니다.
저는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면세점이라 그런지 태국 물가와는 완전히 다른 가격입니다.
햄버거 가장 싼 것이 125밧 한국 돈으로 5,000 원 정도입니다.
방콕이 물가가 저렴해서 좋기는 했는데
공항물가는 다른 공항물가와 차이가 없습니다.
다행히 저는 생수를 1,000 원 정도에 구하기는 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 · 999, Nong Prue, Bang Phli District, Samut Prakan 10540 태국
★★★★☆ · 국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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