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천안역 은혜네 손칼국수 수육 - 칼국수맛집 수육맛집

쫑굿 2023. 7. 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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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안역 부근의 칼국수 맛집 은혜네 손칼국수 수육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소문으로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가지를 못하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습니다.

천안역 부근이 차차 개발되어가면서 아파트들이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기도 곧 개발이 될거라는 소문은 있지만 옆에 있는 천안역 시장 때문에 개발이 지연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발이 된다면 좋은 점도 있겠지만 오래된 맛집들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도 듭니다. 

천안역 주면에는 아주 오래된 구도심이 형성된 곳이라 오래된 가성비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의 한 곳인 은혜네 손칼국수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천안역에서 걸어도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천안역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천안역 대로변에서는 한 블록 뒤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은 따로 마련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주변에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에 문성동 주민센터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를 하시거나 천안역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안역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은혜네 손칼국수집은 이렇게 외관이 허름합니다. 

오래된 맛집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 날이라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습니다.

 

메뉴는 국수와 수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지락칼국수, 얼큰 칼국수, 팥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모두 5천 원입니다.

사골떡만두 5천 원,

계절메뉴인 콩국수와 열무국수도 모두 5천 원입니다.

수육은 대, 중, 소로 3만 원, 2만 원, 1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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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이렇게 2~4인용 테이블이 놓여있고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오전 11시에 왔는데 벌서 손님들이 와 계십니다. 

우리가 들어온 이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시는데 평균연령이 60은 훨씬 넘어 보입니다.

오른쪽 위에 까만 부채가 걸려있는 곳이 2층으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여기 단골분들은 2층에서 예약하고 식사를 하시나 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시는 손님들을 2팀이나 봤습니다.

은혜네 손칼국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주말 오전 11시 ~ 오후 3시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따로 없다고 하시네요.

 

우리는 일단 5천 원짜리 얼큰 칼국수 2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구성이 너무 좋습니다.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나오고 양은 적지만 보리 비빔밥도 나옵니다.

수육도 나오는데 양은 네 점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음식 기다리면서 봤는데,

김치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시는 것을 보니 김치를 직접 담그시는 것 같습니다.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맛을 보아도 직접 담근 맛이 납니다.

보리 비빔밥은 국수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제격입니다. 맛이 깔끔하고 부드럽습니다. 

다음은 수육을 맛보았습니다.

수육은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것이

공짜고 주기에는 아까운 음식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나중에 쉬는 날 와서 수육에다 소주 한 잔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얼큰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바지락 칼국수에 매운 양념을 더한 것 같습니다. 

5천 원에 이 정도 맛이면 너무 지나치게 맛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김치 몇 점만 남기고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마지막 국물은 진액만 남아있어서 매운 탓에 다 먹지를 못했습니다.

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성인이 적당히 먹기에는 충분한 양입니다.

주방에서 사장님이 음식을 하시고 홀에서 도와주시는 직원 한 분 계시는데 친절하게 잘해주십니다.

 

 

 

은혜네손칼국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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