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랜드호텔 46/1 방콕 프라카농역 근처 수영장 있는 호텔

오늘은 방콕 프라카농역 근처에 위치한 호프랜드호텔을 소개합니다.

방콕에서 그랜드 스위스호텔에서 3박을 하고 나서

다시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가격이 너무 올라서 호텔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폭풍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곳이 호프랜드호텔입니다.

원래 그랜드 스위스 호텔은 아속역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호프랜드 호텔은 아속역에서 네 정거장을 이동해야 하는 거리입니다.

카오산로드에서는 조금 멀어지긴 했지만

3박에 12만 원 정도에 수영장이 있는 고급 호텔에 머무를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짐이 있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랜드 스위스 호텔에서 이동하려니 직원이 택시 필요하냐고 물었습니다.

 당연히 필요하긴 한데, 직원에게 호프랜드호텔까지 요금이 어느 정도 나오냐고 물었더니

터무니없는 가격을 이야기해서 그냥 볼트택시 불러서 이동했습니다.

호텔 직원이 불러주는 택시는 편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그랩이나 볼트 택시 불러서 이동하는 편이 훨씬 싸게 듭니다. 

결국 볼트 택시 불러서 92밧, 우리 돈으로 3,500원 정도에 이동했습니다.

 

호텔이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호텔 입구에서부터 유럽풍의 대리석으로 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내부는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호텔 체크인할 때 한 가지 다른 점은 카드키 디포짓을 1,000밧, 우리 돈으로 4만 원 정도 받습니다.

현금과 카드로 할 수 있으며, 체크아웃 시에 환불 또는 카드 취소를 해 줍니다.

저희는 체크아웃할 때 카드기가 이상이 있다고 해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호텔 객실 내부는 오래되기는 했지만 잘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뽀송뽀송한 침대보로 교체되어 있고, 내부 청소도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24시간 에어컨을 켜고 있기 때문에 외출 후 들어오면 시원합니다.

오전에 외출할 때 청소하시는 분에게 20밧 팁을 침대에 두고 갔습니다.

기분인지 모르겠으나 더 잘 청소를 한 것 같네요.

 

객실 내부 비품은 TV, 냉장고, 헤어드라이어, 금고,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콘센트도 넉넉하게 있고, 서랍장이 많아서 수납공간이 매우 여유 있습니다.

참고로 태국 콘센트는 한국과 동일해서 따로 어댑터 준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우측에 냉장고가 보이는 데, 조금 큰 소형 냉장고입니다.

냉장, 냉동 다 잘 작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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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샤워부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쓸 일은 없었지만 욕조도 있습니다.

수건은 넉넉하게 대형 2장, 중형 2장, 소형 2장씩 줍니다.

어뮤니티도 칫솔과 치약, 비누, 샤워할 때 쓰는 머리비닐 등을 매일 줍니다.

 

야외 수영장은 직사각형이 아니라 둥근 원형의 곡선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수심 차이가 있어서 얕은 곳은 무릎 정도 오고

깊은 곳은 가슴까지 깊이가 깊습니다.

수영장에 바가 같이 있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맥주 사들고 가서 수영하고 마시고 놀고 했습니다.

여기 수영장도 이용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한적하게 조용히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치타월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호프 랜드 호텔 46/1 · 1110/5 46/1 Alley, Phra Khanong,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